미국 전기차 관련주 1위부터 21위까지 분석 2편

미국 전기차 관련주 1위부터 21위까지 분석 2편

지난번에 이어 미국 전기차 관련주 분석 2편입니다. 이번 시간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관련주들에 대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총 4종목으로 리오토(LI), 니오(NIO), 샤오펑(XPEV), 패러데이 퓨쳐(FFIE)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전기차시장

중국의 작년 신차 판매량은 총 2,627만 대, 이중 전기차 모델은 352만 대가 판매되며 2020년 대비 5.4%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리오토 판매량: 9만 491대, 니오 판매량: 9만 1,429대, 샤오펑 판매량: 9만 8,155대"의 판매량을 달성하였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주도한 전기차 시장은 내년부터 정부에서 지원해준 보조금을 완전 폐지하기로 하여 논란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완전 퇴출을 공식 선언하며 2035년까지 전기차를 100만 대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 밝혔습니다.

[뭐든지 기타] - 미국 전기차 관련주 총정리 21개 기업 분석 1편

미국 전기차 관련주 총정리 21개기업 분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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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오토(LI)

출처: 리오토 공홈

1) 기업소개

미국 전기차 관련주, 리오토는 2015년 설립된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으로, SUV 모델인 ONE과 L9 모델 두 가지 출시했습니다. ONE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길이가 5M가 넘어 패밀리 SUV에 속합니다. 리오토는 중국 배터리 1위 업체인 CATL사의 배터리를 사용 중이며, 2018년 리판 자동차의 지분 100%를 인수하여 생산 문제를 극복해 연간 10만 대 규모의 차량을 생산 중이며, 리오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판매를 진행하여 투명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102개 도시에 206개의 매장에서 판매를 진행 중이며 , 204개 도시에 2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리오 토의 대표 모델인 Li ONE의 판매 가격은 32만 8,000위안, 한화 6,588만 원입니다.

2) 기업 이슈

리오토는 차세대 모델인 L8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럭셔리 6인승 SUV이며,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추가/변화되는 생산 라인보다, 단순화된 판매량에 집중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전기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리오토와 DIDI의 합작회사 LI.O는 파산신청을 하였습니다.

3) 기업 전망

미국 전기차 관련주 중국 전기차업체 리오토는 3분기 차량 인도 가이던스를 25,500대로 하향 조정하며 3분기 납품 전망을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4) 기업 실적

시가총액 34조 9000억 원, PBR 3.79배, BPS 43.83배, 22년 2분기 매출액 1조 7,597억, 당기순이익 -1,2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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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니오(NIO)

출처: 니오 트위터

1) 기업 소개

미국 전기차 관련주, 니오(NIO)는 2014년 11월 25일에 설립된 중국 전기차 기업으로 창립자 윌리엄 리에 의해서 창립되었습니다. 중국의 레노버, 바이두, 텐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파산 직전까지 갔던 니오는 추진력을 얻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총 6대의 전기차량을 판매 중인 니오는 다양한 승용차, SUV, 스포츠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국 전기차 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거라 전망했지만, 다양한 라인업 때문인지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2022년 9월 29일 기준, 니오 파워 배터리 Swap Station 고속도로 312개를 포함하여 중국 전역에 1,145개 설치, 총 1,938개의 전기차 충전소와 11,203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였습니다.

2) 기업 이슈

기대만큼의 좋은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중국의 보조금 감면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한 니오(NIO)는 성장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최근 석유계의 공룡 쉘과 함께 배터리 Swap Station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22년 6월 28일 Grizzly Research는 특수관계자인 Wuhan Weineng Battery Asset Co. 를 이용하여 수익과 이익을 과대 포장하였다는 주장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니오는 이 사건의 검터 후 조사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 국제 로펌과 회계법인 등에 대한 고문을 고용했다 밝혔습니다.

3) 기업 전망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는 유럽 시작의 유럽시장 공략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헝가리 배터리 공장 설립, 10월 8일 니오 베를린 시장 진출 등 당장의 순이익보다,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 유일 무의 한 니오의 배터리 스왑 시스템은 전 세계로 확장된다면 더욱 가치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약 3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여 배터리 스왑 시스템 한 개소당 약 300개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4) 기업 실적

시가총액 37조 3000억 원, PBR 5,68배, BPS 19.58배, 22년 2분기 매출액 2조 752억, 당기순이익 -5,53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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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샤오펑(XPEV)

1) 기업 소개

미국 전기차 관련주, 샤오펑(XPEV)은 2014년 설립된 중국의 전기자동차 기업으로 알리바바, 폭스콘이 투자한 전기차 기업입니다. 총네대의 전기차를 출시하였으며, 샤오펑의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SIC는 400KW의 충전 전력으로 5분 안에 20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샤오펑(XPEV)은 중국 전역에 774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운영 중입니다. 샤오펑(XPEV)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UAM 플라잉 카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2) 기업 이슈

테슬라의 자율주행 개발 엔지니어 Guangzhi Cao를 영입하여 개발한 XPilot은 현대 3.5단계의 자율주행 성능을 구사합니다. 한때 테슬라가 샤오펑의 자율주행 기술을 지적재산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샤오펑은 테슬라 측에 합의금을 주며 사건을 마무리하였습니다.

3) 기업 전망

주행거리 702km의 전기자동차 G9 차량을 9월 21일 출시했습니다. But, 이 차량에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을 상용화시켰는데, 미국의 반도체 규제법으로 중국에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샤오펑은 전기차 배송량은 5월 한 달간 10,125대의 전기차를 인도하며, 2022년 5월 31일까지 총 53,688건을 인도하며 전년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샤오펑 측은 2025년까지 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넘길 거라 내다봤습니다. 2022년 목표 판매량이 28만대라고 제시했지만 코로나 봉쇄와 부품 수급 문제 등이 생산량에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샤오펑의 플라 인카 UAM은 2024년부터 양산을 시작합니다. UAM 가격은 100만 위안(약 1억 8400만 원) 정도로 예상되며, 출시한 P7모델의 무게를 50%까지 경량화시키겠단 포부를 보여줍니다. P7의 중량은 약 1.9톤입니다. 또한 샤오펑은 자율주행 회사를 설립하여 로보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단 포부를 보여줍니다.

4) 기업 실적

시총액 14조 9000억 원, PBR 1.84배, BPS 46.8배 22년 2분기 매출액 1조 5,000억 원, 당기순이익 -5,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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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패러데리퓨처(FFIE)

출처: 패러데이퓨처 트위터

1) 기업 소개

미국 전기차 관련주, 패러데이 퓨처(FFIE)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2014년 설립된 기업으로, 중국의 장웨팅이 설립한 전기자동차 기업입니다. 불과 2년만에 1,000마력의 콘셉트카 FF91을 선보이며 사전계약만 약 6만대를 달성하며 성공의 길로 가는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창업주 자웨팅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러스왕이 주가조작 협의로 휘청이기 시작합니다. 끝인줄 알았던 위기가 한번 더 찾아옵니다. 패러데이퓨처 지분의 45%를 보유했던 헝다그룹이 파산위기에 처하며 결국 패러데이 퓨처는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하였습니다. 위기에 처한 패러데이퓨처는 미국 나스닥에서 SPAC사와의 합병으로 자금난에 돌파구를 마련합니다. 패러데이퓨처는 약 10억 달러(1조 2,25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합니다.

2) 기업 이슈

패러데이 퓨처의 양산 모델 FF91은 6만 대 이상의 사전계약 대수는 약 450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이전에 밝힌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거리 608km에서 대폭 감소한 482km로 정정하여 출시를 밝혔습니다. FF91의 가격은 18만~20만 달러로 챙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군산에 위치한 명신산업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생산을 시작하는가 싶었지만, 자금난으로 생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140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그룹 대표들은 임원 Susan Swenson이 "회사를 파산 및 구조조정 위기로 몰아넣기"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임원직에서 해임을 요구한다 밝혔으며 실제로 임원 Susan Swenson은 자진 사퇴하며 숨통이 트일 걸로 예상됐지만, 자금난으로 오퍼링(유상증자)이 예정인 걸로 보이는 패러데이 퓨처(FFIE)의 FF91 생산은 미지수로 보입니다.

3) 기업 전망

패러데이 퓨처(FFIE)는 명신산업에 생산을 위탁하며 2022년 3분기 목표로 FF91 차종 출시를 밝혔지만, 자금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패러데이 퓨처가 제시한 가이던스로 FF91은 2024년 양산하여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5년 중국에 현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최근 FF91 모델 양산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받았지만 생산이 가능할진 미지수입니다.

4) 기업 실적

시가총액 3,311억 원, 매출 0원, 2022년 2분기 기준 보유 현금 1,732억 원 + 최근 투자받은 1억 달러(1,43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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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미국 전기차 관련주중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기업 4곳을 분석하였습니다. 우연인지 네 곳 모두 흑자전환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보수적 운영 중인 리오토(LI)가 가장 안정적인 운영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적인 투자는 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니오의 세련됨과, 샤오펑 정도의 공격력이 가장 안정된 운영을 보여줄 것 같은데 중간이 없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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