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드론 관련주 TOP4

어릴 때 그런 꿈 한 번씩 꿔 보셨죠? 집 앞마당에 날개를 접었다 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말이에요, 드디어 사람을 태운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에게 유인 드론 혹은 UAM 이란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어요. 오늘은 UAM, 유인 드론 관련주 TOP4에 대해 여러분들께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Joby Aviation Inc(NYSE: JOBY)

 

출처: Joby

 

미국 캘리보니아에 위치한 에어택시 회사인 Joby Aviation는 2009년 9월에 설립되어진 UAM, 유인 드론 관련주 기업으로 전기를 이용하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eVTOL 형태의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UAM 유인 드론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연방항공청(FAA)에서 eVTOL에 대해 FAA135 인증서를 획득하여 UAM 상업운영에 필요한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물론, FAA의 135 인증을 받았다고 바로 상업 운영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총 3가지 인증 중 한 가지에 통과된 거죠. 하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FAA135를 승인받은 유인 드론 관련주입니다. 앞으로 남은 Type Certificarion 형식인증과 Production Certification 생산 인증을 받게 되면 상업적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Joby는 2020년 Uber의 유인 택시 사업부 Uber Elevate를 인수와 동시에 Uber는 Joby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Uber의 지분투자를 비롯해 단거리는 Uber 차량으로 이동, 장거리는 Joby의 유인 드론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도시 간의 이동에서 중요한 건 UAM Station(정거장)인데요, UAM 시장에서 이를 Vertiport라 부르며 Joby는 Skyports infrastructure와 Vertiport 개발에 나섰으며 교통체증 없이 시속 200km로 비행 가능할 예정입니다.

 

Lilium NV(NYSE: LILM)

출처: Lilium 홈페이지

 

유인드론 관련주 Lilium은 2015년 독일 바이에른에서 설립된 eVTOL  형태의 유인 드론 기업입니다. Lilium의 프로토타입 UAM Phoenix는 5인승 유인 드론으로  2019년 5월 첫 비행을 실시하였고, 최고속도 300km/h로 주행 가능하며 완충 시 30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릴리움은 상업용 유인 드론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며 2020년 11월 Vertiport 건설을 위해 2,500만 규모의 파트너쉽을 발표하였습니다. 릴리움은 4인용, 6인용 및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화물용 유인 드론 등 의자 및 테이블 배치를 자유롭게 하여 필요한 용도에 따라 설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Lilium은 항공기 기업 Netjets와 MOU를 체결하여 릴리움의 유인 드론 150대를 선주문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Netjets에서 릴리움의 영업 지원을 해주기로 하였으며 릴리움의 유인 드론 Networking에 대한 잠재적 운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사례와 비슷하게 브라질의 Azul 항공사는 220개의 유인 드론 주문 권리를 체결하였으며, 브라질의 릴리움 항공 네트워크에 대한 파트너십 체결과 유지보수, 승무원 지원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해주는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비행 영상을 봤을 때 바람이 적은 날에도 비행 중 UAM이 흔들리는 문제점이 자주 포착됐습니다. 탑승해있는 고객의 불안감과 바람의 영향을 받았을 때 비행기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아직 프로토타입만 개발됐으니 차후 개발에 대한 과정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Lilm IR 자료

https://investors.lilium.com/static-files/ddddaf2f-e33e-4115-8fa4-7a0779b28301

 

 

Archer Aviation Inc(NYSE: ACHR)

 

출처: Archer Aviation 인스타

 

Archer는 2018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UAM 기업으로 60마일의 거리를 150km/h의 속도로 이동 가능합니다. Achr는 2021년 12월 4인승 eVTOL UAM의 첫번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회사는 11월 16일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통해 생산 중인 Aircraft Midnight 모델을 공개한다로 밝혔습니다. Aircraft Midnight은 Achr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4명의 승객과 1명의 조종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0파운드 이상의 탑재량과 Acher의 자사 UAM Networking 시스템에서 운영 가능합니다. 이날 Achr는 Midnight 항공기에 대한 FAA 인증과 관련하여 진행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며, 2024년에 FAA 인증을 완료하는 걸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8월 Unitied Airlines는 Midnight 항공기 100대에 대한 1000만 달러 선입금을 지불하여 항공기 구매에 대한 사전예약을 걸어 공개되지 않는 신형 항공기에 대한 신뢰를 주었습니다.

 

EHang Holdins Limited(NYSE: EH)

출처: Ehang 홈페이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2014년 설립된 Ehang을 소개해드릴게요. 2021년 한강에서 유인드론 첫 비행 시험했던 거 기억나시나요? 이때 우리나라에서 처음 비행한 유인 드론이 중국 Ehang Holdings 제품입니다. 이항의 유인드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4개 도시에서도 자율주행에 성공하였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유인 드론 'EH216' 자율주행 유인 드론은 100대를 예약주문받으며 아시아 지역 UAM 기업 중 유인 드론 수주 물량으론 최대 규모입니다. 이항은 유인 드론 시험 중 두 명의 CEO가 비행 도중 사망하여 정말 큰 시행착오를 겪어 만들어진 유인 드론 관련주입니다. Ehang의 유인 드론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드리면 항공기 높이 1.85m 폭 5.63m, 최대 220kg의 탑재 가능 무게, 최대 시속 130km로 30km의 비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Ehang의 유인 드론은 조종사가 없는 무인 eVTOL로 실시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인간의 실수로 인한 오작동의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승객은 항공기의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편한 비행이 가능하고 4G/5G 무선망을 이용하여 지휘관제센터와 원활하게 통신이 가능합니다. 이항의 유인 드론은 수직이착률이 가능하여 시각적으로 이착륙 시 활주로와 같은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으며, 도시 간에 이동이 적합하고 이는 도심 속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기술입니다. Ehang의 유인 드론은 AVV 전력을 사용하여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며 항공기는 2시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여러분들에게 UAM, 유인드론 관련주 TOP4에 대해 설명드리는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는 언제나 각자 몫이며, 제 글이 여러분들의 투자 결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