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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하락에 따른 소비트렌드

Stock Investment 발행일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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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하락과 소비 둔화

원자재 하락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비교 분석하여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제 전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원자재 하락, 소비 둔화
원자재 하락

1. 원자재

1) 국제유가 WTI유

원자재 하락과 그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22년 9월 3주 차 WTI 유가 4.86% 하락한 79.43으로 마감했습니다.
러-우 전쟁으로인한 국제유가는 22년 5월 리터당 123불까지 상승하며 150불까지 전망을 내놓았지만, 소비 둔화로 80불이 깨졌습니다.

2) 구리

경기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구리 시장, 구리는 건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중요 금속입니다. 경제 호황으로 불리던 코라나 이후 시장에서 5불을 뚫는 것처럼 보였지만, 갑작스러운 인플레 둔화로 3.348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즉, 공급 대비 수요가 위축된 현상으로 소비가 위축됨을 보여주며 2020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기침체는 구리 수요를 크게 낮추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1/3을 책임지는 페루와 칠레의 정치적 문제로 광산회사가 생산을 중단하고 있음을 이유로 말했는데요,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유지될지, 높은 금리로 인하여 소비가 위축될지는 아래 해운업 운임지수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3) 천연가스

우려와 달리 천연가스 가격도 하락추세입니다. 고점 9.618불에서 하락한 6.841불을 기록하며 금요일 3.5%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WSJ는 높은 천연가스 가격이 유럽의 기업들을 미국으로 끌어들인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글로벌 유럽 기업들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미국 내로 공장을 이전하며 보는 수혜를 뜻하는 건데, 최근 우리나라의 현대차가 그 사례로 보입니다. 또한 연초 폭스바겐은 미국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테슬라 또한 독일 배터리 공장 계획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인 IRA법안으로 인한 연쇄 이동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 세계의 우려를 샀던 독일의 천연가스 비축량 발표가 영향을 주는 걸로 보이는데요, 유럽은 올 겨울 천연가스 수급 문제로 추운 겨울철을 보낼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천연가스 비축량이 현재 90%에 달한다고 공개했으며, 11월의 비축 목표는 95%라 밝혔습니다.


원자재, 국제유가, 금, 은, 구리
원자재, 국제유가, 금, 은, 구리

 

국제해상 운임지수가 보여주는 인플레이션 

2. 해상운임 지수

원자재 하락과 소비트렌드는 해상운임지수와 이어집니다. 최근 급격히 하락 중인 물류 운임 비용은 단순히 물류대란 수혜가 끝난 피크아웃을 넘어 경기침체의 초기 신호를 반영합니다. 펜더믹 기간 해상운임 비용의 오버슈팅과 반대로, 금리인상으로 하락하는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 등 모든 시장 지표가 하락하며 발생하는 소비 둔화로 전 세계 기업들의 생산 둔화로 이어지는 모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갤럭시 시리즈 핸드폰은 5000만 개의 재고가 넘어서 베트남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설비의 가동이 주 3일제로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1) 상하이 운임지수 SCFI(Shanghai Shipping Exchange) _ 아래 사진 좌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상하이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입니다. 20ft 컨테이너(TEU) 당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 컨테이너 해상화물운임 비용에 기초하여 산정됩니다. 아시아를 책임지는 상하이 움 임지수는 중국의 금리인하 발표에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는데, 공급 대비 부족한 수요로 하락 중인 중국의 부동산 시장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공급 대비 수요가 줄어드니 코로나 때보다 급락한 시장 흐름을 보여줄 걸로 예상됩니다.

2) 발틱운임지수 BDI(Baltic Dry Index) _ 아래 사진 우

발틱운임지수는 발틱 거래소의 건화물(Dry cargo) 운임지수로 사용돼 온 BFI를 대체한 종합 운임지수로 선박의 선형에 따라 BCI, BSI, BHSI 등으로 구성되며, 발틱운임지수 BDI는 이러한 선형별 정기용선의 4가지 지수를 토대로 산출됩니다.
발틱운임지수는 포장 없이 내용물을 실어 옮기는 벌크선 운임지수인데, 벌크선 운임지수는 상하이 운임지수와 달리 한발 먼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중국의 금리인하로 경제 선장을 전망한 걸로 보이는데, 미국 연준의 연속된 0.75BP 자이언트 스텝이 뒤늦게 영향이 가해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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